간단하게라도 꼭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글입니다.  증모피스 솔직후기입니다. 비추글이고요.

머리 숱이 적거나 아니면 탈모가 있는 분들은 증모피스에 혹할 수도 있어요. 궁금하고 해보고 싶고...

저는 그게 2년전 쯤인데 근처 미용실에서 증모피스 광고를 하는 걸 보고, 혹했습니다.  검색해봤는데 광고글만 있고 개인후기는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직접해보니, 겉으로는 그렇게 어색하거나 하진 않았고 숱은 보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머리를 몇가닥씩 잡아당겨 묶어서 거기에 피스를 다니까 두피가 따가웠어요.ㅠ


그림 그렸는데 저런식으로 몇가닥씩(4가닥?) 묶고 거기에 헤어피스(그림에서 파란색)를 달아요. 증모피스 하나만 그리고 말았는데 몇가닥씩 묶은머리마다 저 증모피스를 다는 겁니다. 그리고 머리는 몇가닥씩 계속 24시간 잡아당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며칠지나니 두피가 얼얼하고 살짝 빨개졌습니다. 두피에 자극이 가고 숱이 적은데 몇가닥씩 여러세트?로 묶으니 두피 속살은 더 잘보였고요. 물론 그 위를 피스로 덮으니 안 보이긴하지만요.

저는 참다가 한달도 안된 20일만에 집에서 저 묶은 부분 가위로 다 잘라버렸습니다. 자르고 사진찍어뒀는데 찾으면 올릴게요.

저거 한두 피스로 하지 않아요. 여러개했어요. 돈도 적게들진않았는데 아깝지만 잘라내고 나니 속시원했습니다. 두피아픈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저는 두피가 약하고 머리숱이 적어서 더 그랬을지도 몰라요. 머리카락두껍고 숱이많으면 똑같음 무게의 헤어피스를 달아도 부담이 덜할 지도요.

그래서 두피약하고 민감하고 또 숱은 적은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숱적어서 풍성해보이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두피건강이 1순위니까요..

 여전히 추천이나 광고 후기만 있고 비
추 후기는 없을까봐 글 적습니다. 저랑 같은 상황인 분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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