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림공원 유성국화전시회 - 저녁-

 

낮에 대해 쓴 글은 이전글 참고( https://juristna.tistory.com/76 )

 

낮에 오래 걷고 구경 다해서, 집에 갈까 했는데 어두워져도 예쁘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래 기다려야 할 거 같아서 고민했는데, 잠깐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쉬고와서 어두워질때 공원에 다시 갔습니다.

밤 구경거리가 언제 생기는지, 뭐가 달라지는 지 몰랐는데, 6시 좀 넘으니 어두워지고 풍경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밤에도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저녁에 찍은 사진들 입니다.

 저녁 풍경은 그냥 느낌만 참고해주세요. 어두워서 잘 안나오고, 피곤하고 배터리 다 되서 빨리 몇 장만 찍었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 나온 거? 대충 이런 느낌인데, 100배는 더 반짝거립니다.

낮에 곳곳에 철사구조물이 있었는데, 다 밤을 위했던 거였어요

반짝이는 게 좀 적은 곳을 찍음...실제로는 더 화려합니다.

이런 녹색 나무 길이 따로 있어요. 그쪽은 사람이 많았음.

흔들리게 찍은 사진~대충 이런 구조물들

크리스마스 트리같다고 생각함.

낮에 연못에 있던 철사구조물이 밤에 이렇게..

밤까지 기다리면서 제일 기대했던 거에요. 여의주를 입에 문 용~

확실히 빛나는 밤이 더 볼만 했습니다. 멋있어요. 더 눈부십니다. 연못에 용말고 물고기들 구조물도 여러개 있는데 다 빛났습니다.

멀리서 보면 보름달 같은 아주 큰 원형구조물.

사진보다 더 크게 느껴져요. 그리고 붉은 불빛이 은은한데, 색깔 변해요.

배터리 없어서 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주관적인 후기

낮과 밤이 다른 공간이 되고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었어요.

국화전시회 보러간다면, 낮에 몇시간 구경하고, 저녁 몇시간 구경하고 잘 배분해서 시간 맞춰서 오세요.

낮에도 예쁜데, 저녁도 낮과 다른 모습으로 예쁘고 볼만 하니까 왠만하면 저녁도 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낮에 대해 쓴 글은 이전글 참고( https://juristna.tistory.com/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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