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밤의 베란다
작가: 이제
장르: 순정, 로맨스, 드라마
연재장소: 다음 만화속세상. 링크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nightveranda
연재일: 2013.2.1 ~ 연재 중.
주관적 평가: 장르,스토리,캐릭터, 문장 다 취향~간만의 절절한 상처 아련 로맨스라니 사랑합니다.
감상: 연재 중이므로 계속 수정할 수 있음)
제가 좋아하는 순정 장르!! 그 중에서도 애정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다른 더 유명한 작품들보다 이 작품을 사랑해요.
다음 공모전으로 데뷔한 신인 작가님이라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순정, 로맨스 만화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운 분위기의 순정물이고요.
각 가정의 문제로 서로 상처입은 소년과 소녀가 만나서 서로에게 속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제1형 당뇨를 앓고 엄마답지 않은 엄마와 새아버지 속에서 학대를 당하면서 어둠 속에서 웅크린 소녀(유온)와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착한 아이 컴플렉스를 가지게 된 반듯한 소년(한민주)가 주인공이죠!!
두 사람이 만날 때가 중학교 2학년 쯤인데....현재 시즌2는 대학생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말 다크다크해요. 하지만 우울해보이다고 안 보시지 말길.ㅠ
간만에 정말 제대로 가슴 아련한 작품이거든요. 슬프기보다는 마음이 아파요.
무엇보다 상처받은 두 사람의 감정을 잘 그려냈습니다.
표정묘사도 좋고 특히 각자의 독백 나레이션!! 그게 아름다운 말과 명대사가 많아서 감탄해요.
이게 이 웹툰의 매력 중 하나죠. 나중에 다시 정주행하면서 인상깊은 문장 몇 개 적어볼께요.ㅋ
온이가 누가봐도 상처받고 몸도 마음도 아픈 아이라는 게 확 보이고, 상처받은 사람 특유의 부정적 생각이나 까칠함도 있어서 시즌1초반이랑 시즌2 초반에 여주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두 사람에 이입해서 보면 더 빠져들거에요.
그리고 민주는 민주마리아 라고 할 정도로 두루두루 착해서 인간관계도 좋고 겉으로는 이상없지만 이 사람도 사실 속은 아픈 사람. 온이에게 민주만 있듯이 민주에게도 온이만있죠. 전 둘이 서로 특별한 게 보입니다.
그리고 민주도 착한사람강박관념?에 착한 사람으로 지내지만, 속은.......온이에게 헌신하지만 그만큼 온이에 대한 집착도 있고요. 전 원래가 흔한? 나쁜 남주보다 착하고 다정한 남주 좋아하거든요. 온이만 보는 민주가 진짜 좋아요. ㅋㅋ
가끔 전개가 아쉬운 점도 보이긴 해요. 아무래도 신인이기 때문에....그래도 그림, 스토리, 캐릭터 모두 매력만점입니다.
발랄한 순정말고 진득하게 어두운 아련한 순정,로맨스도 가끔은 괜찮잖아요. 추천합니다.
절절,아련하게 해주는 웹툰...이런 웹툰 또 없나요......
저는 이 웹툰이 요새 챙겨보는 순정장르 웹툰 중에 베스트3 안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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